사회 전국

대전시, 기업성장 주기별 3-UP 지원사업 펼친다

4개 분야 77개 기업 지원…3월 28일까지 모집, 디자인 지원 강화

대전시 서구 둔산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대전시 서구 둔산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2년 기업성장 주기별 3-UP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2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에 소재한 IT융합, 나노?바이오융합 관련 유망기업을 선정해 창업 원년부터 시장개척까지 성장단계별로 ‘매출-UP, 고용-UP, 기업가치-UP’ 맞춤형 종합지원 사업이며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 사업화종합지원사업, 시장창조지원사업, 강소기업성장디자인지원사업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은 창업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 지원으로 사업화 성공률 제고 및 기업성장 유도를 위해 창업 5년 미만 기업 중 10개사를 선정해 8억원을 지원한다.



사업화종합지원사업은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신제품 개발, 신기술 상용화 및 기존 제품 개선에 드는 비용, 임상?비임상 시험, 규격 및 인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3개사를 선정 후 1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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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창조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 등 기술사업화 중점지원으로 글로벌 미래선도 기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29개사를 선정 후 7억원을 지원한다.

강소기업성장디자인지원사업은 디자인 혁신역량 강화와 성장 잠재력 제고를 목적으로 브랜드개발 분야 13개 과제, 제품디자인개발분야 7개 과제, 시각제품디자인을 모두 지원하는 토탈디자인개발분야 5개를 포함, 총 25개 과제를 선정해 1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제품 성능과 함께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는 제품 디자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기관인 대전디자인진흥원과 대전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 사업화종합지원사업, 시장창조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강소기업디자인지원사업에 중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송병철 시 기반산업과장은 “창업에서 사업화, 시장창조로 연계되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액, 고용 모두 눈에 띄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사업개선과 우수 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내 선도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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