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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노우-알체라 합작 법인 플레이스에이, '팔라'로 사명 변경…글로벌 NFT 시장 공략

글로벌 블록체인과 NFT 시장 진출 포부

웹3.0 생태계 구축이 목표

출처=팔라.출처=팔라.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와 인공지능 기업 알체라가 합작해 설립한 조인트벤처 플레이스에이가 사명을 ‘팔라(Pala)’로 바꾸고 글로벌 블록체인과 NFT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팔라가 기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플랫폼에서 글로벌 블록체인과 NFT 시장의 사용자 중심 웹3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디파이(De-Fi), NFT 마켓, 소셜 커뮤니티까지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가치를 창출하는 웹3.0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팔라는 보상토큰을 채굴하는 디파이 서비스(PalaDEX), 커뮤니티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PalaSquare), DEX 애그리게이터(BlueWhale), NFT 토큰화 플랫폼(PalaVault), 정보 교류하는 웹3.0 생태계(PalaLand)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팔라가 지난 1월 말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팔라스퀘어는 기존 마켓과 달리 단 1% 판매 수수료만 책정하는 사용자 친화적 정책으로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거래량 70억 원 상당을 돌파했다. 이 서비스에서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NFT를 거래할 수 있다. 팔라 관계자는 “향후 민팅, 커뮤니티 형성, 2차 거래까지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쉽고 편리하게 NFT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팔라는 서비스 영역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블록체인, NFT 시장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내 법인을 설립해 해외 유저 확보 및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연내 제3자 보안 감사(Audit)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이슨 표 대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한 크립토 생태계 운영을 담보해 진정한 의미의 탈중앙화된 팔라(Pala)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웹3.0 생태계를 구축하고 여기에 참여한 개인 영향력이 수익으로 연결, 가치를 극대화해 돌려줄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경험을 지속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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