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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효성첨단소재, 50만원선 탈환…4거래일 연속 강세






효성첨단소재(298050)가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0만 원선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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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9시 55분 기준 효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5.23% 오른 51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주가가 50만 원선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21일(장 중 50만 3000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주가는 최근 4거래일 연속 강세 마감하며 15% 넘게 상승했다.

전날 발표한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 계획이 주가에 탄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효성첨단소재는 2023년 4월을 완공 목표로 연당 2500톤(6500톤→9000톤)의 추가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약 470억 원 수준이다. 이날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이후 이익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탄소섬유 소재 자체가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익률 상승폭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대선 이후, 수소 관련주가 다시 주도 섹터가 될 것”이라며 “초기 수소 생태계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술변경이 없어야 하고, 적용 생태계가 많을수록 유리하다는 측면에서 효성첨단소재의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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