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유행 여파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현재 병상 여력으로 위중증 환자를 2,000명까지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일 오전 보건복지부 백브리핑에서 “병상을 가동했을 때 위중증 환자는 2,000명까지 문제 없이 받을 수 있으며 환자 입원 치료를 위해 약 6,000병상까지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부터 1주일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655명→643명→663명→715명→727명→762명→766명으로 연일 증가하고 있다. 사망자는 12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8,394명(치명률 0.23%)이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현재는 중환자 치료 병상에 여력이 있으며 운영을 효율화 하는 방향으로 체계를 가동한다면 (2,000명) 이상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