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한국야쿠르트 경서지역본부와 협력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총사업비의 약 65%를 관악구가 분담하고 한국야쿠르트는 약 35%에 해당하는 유제품을 후원한다. 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고위험 중장년 1인 가구 170가구를 발굴해 주 2회, 대상별 총 20회의 밀키트와 발효유를 전달한다.
구는 균형 잡힌 식단 제공을 통한 식생활 개선은 물론 대상자 안부 확인과 추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및 인적 안전망을 연계할 방침이다. 또 위기 상황이 발생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발견 시 한국야쿠르트 프레쉬매니저가 복지플래너에게 신속하게 연락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