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째 날인 이날 오전 12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14만399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7.1%이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4.6%)보다 2.5%포인트 높은 수치다. 가장 최근 선거인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은 같은 시간 투표율(4.9%)에 비해서도 2.2%포인트 높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