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일 강원·경북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해 이주민을 위로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경북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위로하고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역 주민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약속했다. 이날 방문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이 동행했다.
한편, 지난 4일 경북 울진군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현재까지도 진화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