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대선일 '갑호비상' 근무…투표·개표 경비에 6만8786명 투입

순찰차마다 보호복 세트 준비

지난 5일 오후 광주 서구 학생교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상무1동 사전투표소에서 확진·격리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지난 5일 오후 광주 서구 학생교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상무1동 사전투표소에서 확진·격리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20대 대선이 치러지는 9일 전국 투·개표소 2만9706곳에 경력 6만8786명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9일 대선일 투표시간(오전 6시~오후 7시 30분) 뿐만 아니라 개표 종료 때까지 경비 비상 단계 중 가장 높은 '갑호비상'을 발령해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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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때는 투표소와 경찰관서 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매시간 112 연계 순찰과 신속대응팀 출동 대기 등 우발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확진자 투표 시간대에는 매시간 2회씩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신고 시에는 출동 시부터 전신 보호복과 마스크, 장갑, 페이스 실드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순찰차별로 보호복 세트를 미리 탑재하도록 했다.

투표함 회송 때는 노선별로 무장경찰관 2명을 지원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 합동 회송하도록 하고, 교통 취약 지역은 에스코트(호위)한다. 개표소 경비는 관할 경찰서장이 현장에서 지휘하고, 경력은 개표소 내와 울타리 내외에 배치할 예정이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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