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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대안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모습./사진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모습./사진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의 대안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2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7일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망 병목 현상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더해져 일정부분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매출액은 34조873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490억원, 390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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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중앙은행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유동성을 확대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공급망 병목현상이 발생하며 인플레이션이 급등했다. 탈탄소 정책으로 인한 에너지 부족 등도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커지며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원자재의 가격 상승을 상품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원자재주가 일정 부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PER 6.8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올해 미얀마 가스전 실적 개선과 더불어 세넥스에너지 천연가스 관련 성장성 가시화 등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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