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영상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한류관광 및 국제관광도시 부산 홍보를 위한 국내외 영상 콘텐츠 촬영 유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화, 드라마 등 국내외 영상 콘텐츠의 로케이션 촬영 유치를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올 상반기 촬영 지원 작품 선정을 위한 공동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공정한 작품 선정을 위해 촬영유치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코로나19로 힘든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급격하게 성장한 OTT시장 등을 활용해 영화, 드라마 속 부산을 홍보하고자 국내외 제작사의 부산 촬영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부산영상위원회와 협력해 다양한 로케이션 촬영을 부산으로 유치할 것을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한류 관광자원을 마련해 부산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