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외신 "한국 대선 야당 후보 윤석열 승리" 긴급 타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꽃다발을 받은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꽃다발을 받은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주요 외신들이 대한민국의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로이터는 10일 오전 3시 51분께 "한국의 보수 야당 대선 후보 윤석열이 대선에서 승리했다"면서 "여당 후보인 이재명은 패배를 시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소식을 긴급 기사로 타전했다.



로이터는 윤 후보의 당선과 관련해 “한국의 최악의 코로나 상황과 북한의 진화하는 핵 위협 등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긴장감이 커지는 중국과 미국의 경쟁 관계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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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도 오전 3시 59분께 이 후보가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는 소식을 긴급하게 내보냈고, 이어 AP도 오전 4시께 같은 소식을 긴급 기사로 송고했다.

뉴욕타임즈(NYT)도 윤 후보의 당선 소식을 전하면서 “윤석열 후보가 북한에 대한 강경한 입장과 미국과의 강력한 동맹을 주장하며 보수를 재집권시켰다”고 분석했다.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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