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소재한 기관의 2021년 나라장터 계약실적이 17조4000억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지난 2월 공개한 ‘지역별 나라장터 이용현황’ 시각화서비스에 기반해 경기도에 위치한 기관·업체의 나라장터 계약실적, 나라장터 등록업체현황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분석결과, 경기도에 소재한 기관의 2021년 나라장터 계약실적은 17조4000억원으로 전국 120조원중 14.8%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액도 2019년 14조9000억원, 2020년 16조8000억원에 이어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의 계약실적은 납품요구를 포함 70만7686건, 24조5000억원(전국 2위)으로 전년 24조원 대비 1.8% 증가했고 경기도에서 11조6000억원(47.5%), 그 외 지역에서 12조8000억원(52.5%)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품 10조5000억원(43.1%), 공사 8조원(32.8%), 용역 5조9000억원(24.1%)으로 이중 5조6000억원(물품 5조5000억원, 용역 1000억원)이 종합쇼핑몰을 통해 계약됐다.
경기 소재 전체 업체 93만4349개사중 나라장터 등록은 11만4298개사(12.2%)로 전국 2위를 차지했고 종합쇼핑몰 등록은 3253개사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조달청은 지난달 서울특별시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한 바 있고 이번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의 분석결과를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