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실

김총리 "윤 당선인께 축하… 정권 이양에 성실히 임할 것"

강원 산불, 코로나 확산 등 국정 과제 산적 언급

공직자에 "흔들림 없이 각자 맡은 일 해달라" 당부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고 정권 이양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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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정부는 당선인 측과 협의하면서 새 정부로 정권이 이양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각 부처는 현안과 과제를 잘 정리해서 다음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달가량 남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 관련해선 하루라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 확산이 정점을 향하고 있고, 경북·강원 지역의 산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따른 파장 등 당장 수습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정부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국정 현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도 흔들림 없이 각자 맡은 일에 전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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