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U, 산불 피해 지역에 이동형 편의점 지원

식음료·핫팩 등 2만여 개 물품 무상 제공

경북 울진군 울진구민체육센터 앞에 투입된 CU 이동형 편의점에서 사람들이 식음료 등을 지원받고 있다./사진 제공=BGF리테일경북 울진군 울진구민체육센터 앞에 투입된 CU 이동형 편의점에서 사람들이 식음료 등을 지원받고 있다./사진 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경북 울진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이동형 편의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9∼10일 이틀간 이재민이 모여있는 울진국민체육센터와 소방본부가 있는 한울원자력본부에 3.5t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편의점을 투입해 이재민과 소방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음료를 무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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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품목은 빵류, 라면, 생수, 이온음료 등 식음료를 비롯해 보온에 필요한 핫팩까지 총 2만여 개 제품이다. 이동형 편의점 물품 지원에는 BGF리테일 동대구영업부 임직원과 인근 CU 가맹점주들이 힘을 보탰다.

BGF리테일의 CU 이동형 편의점은 주로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나 이산가족 상봉 행사 등에서 운영해왔다. 2020년에는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전남 구례에도 보내져 복구 현장의 지역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CU 이동형 편의점은 국가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 지원 채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CU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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