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기업 수익성 높이는 '독점적 지위'

■독점의 기술

밀렌드 M. 레레 지음, 페이지2북스 펴냄






미국 시카고대, 하버드대에서 전략·마케팅 겸임교수를 역임한 저자가 기업의 수익성을 위해 매출이 아닌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스타벅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상당수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수익성의 근원은 ‘독점’이라고 강조한다. 이들은 수요를 만들 수 있는 시장을 발견하고, 이를 지배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춰서는 스스로 독점적 지위에 올라 지속적 수익을 거두고 있다. 독점을 남보다 먼저 찾고 유지하고, 변화에 대처하는 법을 다양한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지난 2005년 처음 나온 이래 많은 경영진과 투자자들의 필독서로 회자되는 책으로, 이번에 다시 번역되어 나왔다.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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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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