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하이투증 "GS건설, 올해 영업익 35% 증가할 것"…목표주가 6.1만원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 2만 7491세대 분양 예정

"수처리시설·유럽 모듈러 주택 등 신사업 성장도 기대"

GS건설 CI/ 사진제공=GS건설GS건설 CI/ 사진제공=GS건설





하이투자증권이 10일 GS건설(006360)에 대해 “건설사 그 이상의 건설사”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6만 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관련기사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GS건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9조 5000억원일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4.6% 증가하며 869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 자이(Xi) 등 상위 주택 브랜드를 앞세워 꾸준한 분양 물량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배 연구원은 “올해 GS건설의 분량 물량 가이던스는 2만 7491세대"리며 "건축·주택 매출액은 지난해 6조원에서 2025년 7조 5000억원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의 신사업 부문 성장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 7760억원 규모였던 신사업 매출 비중이 2025년 1조 1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수처리시설 운영, 유럽 모듈러 주택 등의 사업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실적 전망이 좋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GPC(프리캐스트콘크리트), 에네르마(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의 중장기적 실적 기여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양지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