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가열로 및 수소추출기 기업 제이엔케이히터(126880)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에 수소추출기 공급을 본격 시작한다.
10일 제이엔케이히터는 사우디의 아람코와 액화석유가스(LPG)를 활용해 하루 100kg의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추출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석유 및 정유회사인 아람코에서 생산되는 LPG를 활용해 제이엔케이히터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추출기로 하루 100kg의 수소를 만든다. 생산된 수소는 사우디내 수소충전소에 공급돼 아람코에서 실증할 예정인 수소차 시험 충전 사업에 활용된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이번 아람코와의 수소추출기 공급 및 설치사업 수주는 올 2월 인도 국영석유회사(IOCL)의 현지생산형 수소충전소 수주에 이은 성과"라며 "향후 인도뿐 아니라 사우디에서도 당사의 수소추출기가 탑재된 현지생산 방식의 수소충전소 구출 모델 사업을 본격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