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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증선위 결과 발표 앞둔 셀트리온 3사…긍정적 결론 기대감에 3% ↑







셀트리온(068270)그룹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11일 증권선물위원회가 결론을 내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셀트리온 3사의 주가가 3%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고의성 없음’ 등의 긍정적 결론을 내리는 기대감이 미리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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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3.18% 오른 17만 8500원에 거래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각각 3.19%, 3.93% 올라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증선위가 회의를 열고 셀트리온그룹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고의성을 인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한 바 있다. 이 경우 지난 5년간 끌어온 분식회계 논란 여부가 마침표를 찍게 되는 셈이다. 다만 금융당국은 ‘제재 여부 등에 대해 무엇도 확정된 바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은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셀트리온그룹에 대한 감리위원회 논의를 마치고 이달 중으로 분식회계 여부와 과징금부과·검찰고발 등의 제재안 확정을 위한 증선위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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