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난 2월 한달간 불법주정차 단속용 고정형 CCTV를 통해 1037건이 적발된가운데, 단속건수는 성내동 대한교통 주차장 주변과 KTX김천구미역 주변순으로 많았다고 14일 발표했다.
단속 건수별로는 대한교통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에서 123건, KTX김천구미역 버스통행로 98건, 율곡동 파크드림시티 삼거리 92건순이었다.
특히, KTX 역사 주변은 유예시간이 없는 즉시단속 구간으로 열차 이용객들의 배웅과 환송으로 인한 단속건수가 많은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열치 이용객들에 대한 배웅 등을 할때는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김천시 불법주정차 단속은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연중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0분 이상(KTX김천구미역 버스통행로_1분 단속) 주차하는 차량이며, 전통시장 및 상가 주변에는 경제활동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물품 상·하차 차량에 대해 주차를 허용하는 등(어린이보호구역 유예시간_11시 ~ 13시 30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차량통행을 방해하거나 보행에 지장을 주는 버스·택시 승강장, 도로 모퉁이, 횡단보도, 소화전, 이중주차, 인도 및 KTX김천구미역_버스통행로 등은 유예시간 없이 즉시 단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