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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 이끌 것"

한미글로벌, 따뜻한동행과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 사업'

장애인 다섯 가구 대상 주거환경 개선 마쳐

이민우(맨 뒷줄 왼쪽) 한미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이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사업 준공식에서 하이증성 거주 장애인 및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글로벌이민우(맨 뒷줄 왼쪽) 한미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이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사업 준공식에서 하이증성 거주 장애인 및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사단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베트남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의 베트남 법인은 하이증성 거주 장애인 다섯 가구의 집을 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주거환경 개보수 작업을 실시했으며 최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민우 한미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하이증성 타잉수언현의 부이 반 땀 당서기, 부이 반 또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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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장애를 가지고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응우옌 티 치에우씨는 “예전에는 밖에서 샤워와 빨래를 해야 해서 비 오는 날에 특히 힘들었지만 이제 집에 욕실이 생겨 한층 안전하고 청결하게 됐다”며 “한미글로벌과 따뜻한 동행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동행과 함께 베트남 등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특히 전문성을 살린 공간복지 사업을 통해 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사업을 확대해 베트남 장애인 가정과 한국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지금까지 국내 580 건, 해외 30건의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대표김종훈 한미글로벌 대표


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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