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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왓챠, 안전가옥과 공동으로 스토리 공모전 개최

'이중생활자' 주제로 단편소설·시리즈·웹툰 3개 부문 모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는 장르물에 특화된 스토리 프로덕션 업체 안전가옥과 원천 지식재산(IP)을 발굴하기 위한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왓챠 측은 이번 공모전은 ‘이중생활자’을 주제로 단편소설, 시리즈, 웹툰 스토리 3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수상작 총 10편을 선정해 총 상금 6300만원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상업적으로 활용되거나 타 공모전 수상 이력이 없는 응모자 개인의 독창적인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7월 말까지 접수를 받으며 수상작은 10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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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옥은 2017년 설립 후 창작자 70여명과 스토리 100여개를 기획·개발한 스토리 프로덕션이다. 덱스터와 영상화, 투유드림과 웹툰화 계약을 체결한 이경희 작가의 ‘그날, 그곳에서’, 드라마화와 웹툰화 계약을 체결한 이재인 작가의 ‘세련되게 해결해 드립니다, 백조 세탁소’ 등이 대표작이다.

왓챠는 수상작에 대해서는 출간 혹은 영상화 등 각 스토리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IP의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편소설은 종이책과 전자책 형태로 출간되며, 시리즈 대본과 웹툰 스토리는 안전가옥이 왓챠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상을 통해 영상화, 웹툰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안전가옥과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하고 영감 가득한 스토리를 발굴하고, 나아가 창작 생태계와 콘텐츠 산업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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