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매주 주말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운영

도보로 부산 대표 건축문화자산 둘러보는 프로그램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는 19일부터 매 주말 지역의 건축문화를 탐방하는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운영한다. 건축해설 전문인력인 ‘부산건축문화해설사’와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건축문화자산을 도보로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센텀시티 건축, 유엔·문화 건축, 원도심 건축의 3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센텀시티 건축 코스는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시립미술관, 벡스코, 신세계몰 S가든, 영화의전당 등 현대 건축물을 탐방한다. 유엔·문화 건축 코스에서는 남구 부산문화회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역사의 상징 담은 근·현대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다. 원도심 건축 코스는 중구 옛 한성은행, 부산기상관측소,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부산근대역사관 등을 살펴본다. 투어 운영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가 신청은 부산건축제 누리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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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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