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이달 30일부터 사이판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오는 3월30일부터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로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현재 사이판은 양국 간 격리 없어도 여행이 가능한 '트래블 버블' 국가다. 최근에는 신혼여행 수요가 몰리며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국가 간 격리 면제 상황을 보며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여행 수요를 겨냥해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는 것은 2년여 만에 처음”이라며, “정부 시책 등을 주시하면서 격리 면제가 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적시에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