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6일 순경 시험에 3만5000명 응시…코로나 시험장 별도 마련





오는 26일 2022년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필기 시험이 실시된다. 이번 채용에서는 총 1851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3만 4901명이 응시해 경쟁률이 18.9 대 1을 기록했다.



경찰청은 21일 각 시·도경찰청에서 진행될 필기 시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응시 인원을 고려해 특별시험실을 따로 마련해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번 순경 공채로 경찰을 남자 1336명, 여자 386명, 101단 65명을 뽑는다. 전·의경 경력 채용 인원은 64명이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한 가운데 확진자 응시인원이 550여 명 될 것으로 보고 예측 인원의 170% 수용 가능한 특별시험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와 격리대상자 등은 시험 5일 전부터 자진 신고접수를 받는 동시에 질병관리청 협조를 받아 시험 사흘 전 사전 파악할 예정이다. 시험 직전 증상이 발현된 수험생은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경찰은 확진·유증상자 응시자들을 관리할 감염관리전담팀 418명을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올해 '드론 테러 공동대응 협의체'에서 국가중요시설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관계기관 합동훈련과 드론 테러 예방 홍보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중요시설 안티드론 시스템에서 경찰청은 시설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합동 지도·점검, 드론 테러 동향과 위협 평가, 공항과 원전 등 방어체계 사례 소개 등 역할을 하게 된다.


강동헌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