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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안철수 위원장 어디로… 안랩 3거래일 연속 상승 35%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18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성형주기자 2022.03.18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18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성형주기자 2022.03.18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국무총리 유력 후보군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안랩(053800)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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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전거래일 대비 14.06% 오른 11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안랩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간 상승률은 32.5%에 이른다.

안랩의 주가는 창업자이자 안랩의 최대주주인 안철수 위원장의 행보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 위원장이 새 정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리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안 위원장이 국무총리 등 주요 공직을 맡을 경우 1700억 원에 달하는 안랩 주식을 모두 처분해야 한다는 소식 등이 맞물리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안 위원장의 주식 처분을 통해 ‘정치 테마주’라는 꼬리표를 떼고 가치가 재평가 받으리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여기다 영국 자산운용사인 LGIM이 단순 투자 목적으로 안랩 주식 5.05%를 보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것도 상승세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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