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인공 오로라 쇼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로라 쇼는 스위스 설치미술가 댄 아처(Dan Acher)의 작품 ‘보레알리스(Borealis)’다. 고사양 레이저 빔과 연무기를 활용해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를 8m 높이 공중에 재현한다. 갤러리아는 실감 나는 체험을 위해 관람구역을 별도로 마련했는데, 온라인 신청 첫 날 반나절 만에 입장권 5000장이 모두 마감됐다. 관람 구역에는 오로라를 배경으로 사진 찍고 인화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현장을 찾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경이로운 광경을 만끽할 수 있다. 갤러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실시간으로 오로라 쇼를 중계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빛 ‘오로라’가 추억과 꿈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