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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진짜 떨어진다!" 재난영화 '문폴' 개봉 첫주 1위…흥행 이유는?

사진 = 누리픽쳐스 제공사진 = 누리픽쳐스 제공




“달이 진짜 지구로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이 놀라운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이끌며 개봉 2주차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 후 입소문을 타며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치지 않고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문폴'은 극장에서 볼만한 초대형 스케일의 블록버스터를 기다려온 2030 관객들은 물론, 과학적 상상력과 호기심에서 출발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아이들과 가족 관객들의 지지까지 더해지며 세대불문 확실한 오락 영화의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과학적 지식과 관련한 관람 후기가 쏟아짐과 동시에 SNS 상에서는 실제 달 모습을 찍어 관람을 인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성별과 나이를 뛰어넘어 모두가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영화 '문폴'은 개봉 2주차에 들어서며 흥행 돌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문폴'은 2022년 인류 최후의 재난, '달이 지구와 충돌한다!'라는 설정으로, 궤도를 이탈한 달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구의 중력과 모든 물리적인 법칙이 붕괴되는 스토리다. 거대한 해일과 지진, 화산폭발, 쓰나미와 이상기후까지 상상조차 불가능했던 모든 재난으로 전 세계는 공포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달과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30일. NASA 연구원 '파울러'(할리 베리), 전직 우주 비행사 '브라이언'(패트릭 윌슨), 그리고 우주 덕후 'KC'(존 브래들리)는 달을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마지막 우주선에 오르는 여정을 담고 있다. 러닝타임 130분.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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