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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 리더십 경영 대상 수상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가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에서 리더십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전했다.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변화를 수용하고 혁신을 거듭해 뛰어난 리더십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리더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차민태 대표는 2019년 설립된 관악문화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재원중심의 창작지원과 문화복지 지원이라는 기초문화재단 역할의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적인 주민들의 예술활동 지원과 그간 창작영역에서 소외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예술을 견인하고 촉진시켜 관악구만의 문화예술을 만들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열악한 문화예술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에서 56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혁신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재단 직원과 관악구청 직원 간의 행정소통이 수월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등 관악문화재단이 전문 문화예술행정 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차민태 대표이사는 청년인구비율 40.8%(전국 1위)인 관악구의 뛰어난 인적자원과 다양한 지역의 고유자원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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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대무용가에서 드라마, 연극배우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설진’,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립제이’ 등과 함께 관악의 평범한 일상 풍경인 재래시장이나 재개발지역 골목을 배경으로 춤을 추며 찍었던 영상작품 <스토리인 관악>과 관악 곳곳의 숨은 맛집과 이웃들을 찾은 <대관광; 대놓고 관악구 광고> 시리즈는 차민태 대표가 시도한 지역성이 두드러지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 역사인물인 ‘강감찬 장군’역시 유명 역사유튜버와 협업해 ‘고려어벤져스’ 시리즈로 제작해 관악뿐 아니라 전남 나주 등 전국 초등학생들 역사교재로 확산시키고 33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웹툰의 세계적 경쟁력과 잠재력에 주목하여 넷플릭스 화제작 의 원작자인 김보통, 역사웹툰의 대표작 <칼부림>의 고일권 작가, 카카오페이지와 협업하여 청년이 마주한 현실과 꿈을 그려낸 <그림을 지우다>, 강감찬의 새로운 해석 <별을 품은 아이>를 연재했고, 순수 구독자 수 20만명을 기록하여 지역콘텐츠를 통한 문화예술 창작지원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더불어 ▲관악 강감찬축제, 2020 20대 우수지역축제 선정 ▲‘동네서점 바로대출제,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선정▲ 2021 케이블TV 방송대상 SO 특별상 ‘지역 파트너스’ 수상 ▲ 2021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 지원사업 지식공유포럼 ‘조직문화 혁신사례’ 선정 등으로 관악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차민태 대표는 “기초문화재단이야말로 경직된 행정체계에 구애 받지 않고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곳”이라며, “3주년이 되는 2022년은 청년도시 관악의 위상과 특성에 걸맞게 청년이 주인이 되고 성장하는 관악, 문화로 활력이 가득한 관악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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