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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X인터·포스코인터 원자재 상승 수혜에 강세







LX인터내셔널(00112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등 종합상사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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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9시 38분 기준 LX인터내셔널은 전일보다 5.10%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27% 오른 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망 병목현상이 악화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에 광산과 유전을 보유하고 있어 원자재 가격 상승 혜택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중국, 호주 등지에서 석탄 광산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석탄에서 나오는 이익을 바탕으로 니켈, 리튬 등 2차전지 원료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3개의 팜(palm)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에 가스전을 보유하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을 통해서만 연간 3000억~400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최근 호주 6위 천연가스 업체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대안으로 안전자산 등이 부각될 수 있겠지만 원자재의 가격 상승분을 상품가격에 전가시킬 수 있는 원자재주도 일정부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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