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도 노란우산경영지원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지원단은 법률·법무, 노무, 세무·회계, 한방건강, 심리상담 등 8개 전문지식 분야로 구성됐으며 2021년 상담실적은 법률·법무(1867건), 노무(1062건), 세무·회계(995건), 심리상담(1191건) 등 총 5435건으로 2020년(3836건) 대비 42%(1604건)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소기업·소상공인이 경영 및 심리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강원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씨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영업부진 스트레스를 겪던 중 심리상담을 받고 평상심을 회복하는 등 경영지원단이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애로 상담은 물론 마음건강까지 챙겨주는 사회 안정망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선 운영위원장은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여전히 높은 벽인 전문지식 분야 서비스의 문턱을 대폭 낮춰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영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이 활용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전화상담은 콜센터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