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도봉구, 야외 공연장 '평화울림터' 개방

지난해 12월 평화울림터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도봉구지난해 12월 평화울림터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음향 장비없이 야외 음악 공연이 가능한 ‘평화울림터’를 지난 21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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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울림터는 도봉동 1-8번지 다락원체육공원 인근 유휴지에 면적 5118㎡ 규모로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국의 평화를 위한 희생을 기념하고, 전쟁의 잔상이 남아 있는 공간에서 함께 평화를 노래하고 춤추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움푹 팬 둥근 그릇 형태의 야외 공연장에는 소리의 반향만으로 음원을 증폭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개방된다. 도봉구는 공연장 사용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의 이용 신청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공공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허가할 예정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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