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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타운 일대는 지역 중심 ‘1%’ 수요 유입에 유해시설 ‘제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투시도><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투시도>



부동산시장에서 법조타운 인근에 위치한 곳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검사, 판사, 변호사 등 법조 관련 전문직 종사자들의 영향으로 경제력을 갖춘 이들이 주 수요층인데다 구매력이 뒷받침되는 만큼 상권도 잘 활성화돼 있다. 또한 공공기관이 밀집한 만큼 유해시설이 들어서기 어렵다는 점도 장점이다.

대표적인 곳이 문정법조타운이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은 지난 2017년 3월 광진구에 있던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검 등이 이전 개원하면서 법조타운으로 탈바꿈된 곳으로, 법조타운 조성으로 문정동 아파트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KB시세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월을 기준으로 문정동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17억5137만원으로, 조성 직전 가격(2017년 3월, 7억8175만원) 가격과 비교해 5년 만에 무려 2.24배가 상승했다.

이러한 까닭에 분양시장에서도 법조타운 인근 아파트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THE SIGLO)’는 1순위 평균 57.2대 1의 경쟁을 기록했다. 인근에 인천지방 북부지원,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등이 들어서 법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1월 경기 의정부에서 분양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역시 법조타운 조성 호재가 주목 받으며 완판에 성공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법조타운 인근 주거지역은 법조계 관련 종사자들이 많아 고소득 수요층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수요가 안정적인 데다 교육이나 교통, 상권 등 각종 인프라의 수준도 높은 편이다”라며 “올해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예비 청약자라면 법조타운이나 법조타운이 조성될 지역의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금강주택이 인천 검단신도시 RC4블록에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 전용 84㎡ 483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39㎡ 64실을 합쳐 총 547가구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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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지난해 공급을 마친 1차의 후속 단지로서 ‘더 시글로’ 브랜드 타운을 이루는 동시에 법조타운 조성 수혜도 누려 눈길을 끈다. 맞은 편에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과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이 조성 예정으로 입주민은 쾌적한 주거 여건은 물론 추가적인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여기에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미래 가치가 탄탄한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신설역(예정)을 중심으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넥스트콤플렉스)’도 진행돼 약 4만9500여㎡에 달하는 문화·상업·업무시설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계획), 원당~태리간 도로(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등 추가적인 교통 호재도 예정돼 탄탄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자녀 교육 단지로도 손색없다. 도보 거리에 인천아라꿈유치원을 비롯해 해든초, 인천아라중, 인천아라고등학교가 운영 중이며 검단1초등학교도 향후 개교할 예정이다. 인천서구영어마을, 인천시영어마을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 남쪽에 자리한 매천을 비롯해 인근 계양천을 따라 수변 공원도 조성 중으로 입주민은 풍부한 자연, 녹지 시설을 누릴 수 있다.

금강주택의 브랜드 파워도 시선을 끈다. 금강주택은 자체 브랜드 ‘펜테리움(PENTERIUM)’을 내세워 2021년 시공능력 평가 36위를 기록하며 주택 시장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작년에는 주상복합단지를 위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THE SIGLO’를 런칭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검단과 동탄2신도시에서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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