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23층 롯데월드타워 다시 오른다…'스카이런' 3년만에 개최

계단 2917개 뛰어오르는 수직 마라톤…내달 23일 개최

장소 무관하게 5km 달린 뒤 인증 받는 '비대면 행사'도

지난 2018년 열린 스카이런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사진=롯데물산 제공지난 2018년 열린 스카이런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사진=롯데물산 제공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를 계단으로 오르는 ‘스카이런’ 대회가 3년 만에 열린다. 롯데물산은 다음달 23일 롯데월드타워 계단을 오르는 '2022 스카이런'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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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에서 2017년부터 매년 봄에 열리는 수직 마라톤으로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555m, 총 2917개 계단을 뛰어오르는 대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현장 모집을 줄이고 ‘비대면 달리기(언택트런)’를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언택트런은 4월 16~23일 거리 측정이 가능한 GPS 러닝앱을 통해 장소에 상관없이 5㎞를 달린 뒤 스카이런이 열리는 당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완주 인증을 받는 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본 대회는 500명, 비대면 달리기는 2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롯데월드타워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용(3만원)은 전액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 기부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환자들의 재활 치료에 사용된다.


윤진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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