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AIST, ‘유니콘의 꿈’ 기술창업 지원 나선다 ?

2022 오픈벤처랩 예비 창업자 모집

지역 생태계 발전 위해 대전지역 추가 확대 운영

KAIST 오픈벤처랩 선발부터 사업화까지의 단계별 운영 프로세스. 사진제공=KAIST 창업보육센터KAIST 오픈벤처랩 선발부터 사업화까지의 단계별 운영 프로세스. 사진제공=KAIST 창업보육센터





기술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쌓아 가고 있는 ‘2022 카이스트 오픈벤처랩(KAIST OPEN VENTURE LAB)’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예비창업팀을 모집한다.

‘2022 카이스트 오픈벤처랩’은 오는 4월 22일까지 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Pre-OVL 선정팀 발표는 5월 6일 예정이다.

오픈벤처랩은 카이스트의 우수한 교육 및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카이스트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카이스트의 기술과 인프라를 모든 국민에게 개방한다는 취지에 맞게 사업자등록 또는 법인 설립이 되어있지 않은 기술창업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현재 타 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는 팀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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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인 이번 모집에 선정된 예비창업팀은 창업 교육, 원내 기술 매칭 및 멘토링, 사업화 검증 등 카이스트가 보유한 다양한 창업 관련 인프라를 제공 받게 된다.

오픈벤처랩은 3년 전 본격 착수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그간 운영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장점은 강화하고 참여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과제 해결형 맞춤 육성 프로그램으로 대폭 개편했고 사업화 역량이 뛰어난 전담 멘토가 사업 진행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내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대전지역을 추가로 운영하게 된다.

오픈벤처랩 프로그램 선정팀은 총 3단계(Pre-Main-Post)의 OVL(Open Venture Lab)에 걸친 체계적이고 탄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창업 준비단계인 ‘Pre-OVL(Pre Open Venture Lab) 과정’에서는 카이스트 내외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이후 전환평가를 통해 선발된 팀들은 창업단계인 ‘Main-OVL’에 진입하게 되는데 이 단계에서는 시장 진출 필요 역량 및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 등을 하게 된다. 창업 성공 이후에도 ‘Post-OVL’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각종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차례로 밟게 된다.

KAIST에 따르면 기술기반 창업이 특징인 카이스트 오픈벤처랩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 동안 총 27개 예비창업팀중 23개 팀이 창업하는 쾌거를 거뒀다.

오픈벤처랩 관계자는 “카이스트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유니콘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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