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시진핑 中 주석에 위로전.. "여객기 추락 애도"

"시 주석 지도력 하에 사고 수습되길 기원" 밝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과 관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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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4일 “문 대통령이 여객기 추락 사고 소식에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며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의 지도력 하에 이번 사고가 조속히 수습되길 기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는 지난 21일 쿤밍을 출발해 광저우로 향하던 중 고도 8,000여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32명이 탑승했지만,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추락장면을 촬영한 영상 등이 공개됐는데 사고 항공기는 3분간 8,900m를 급강하하며 지상으로 떨어졌다. 중국 당국은 블랙박스를 수집해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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