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일동제약에 이틀째 투자 고수 매수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기대





일동제약(249420)에 24일 오전 투자 고수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전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승인될 경우 1500억 원 매출이 가능하다는 한 증권사 리포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고수들이 24일 오전 11시 현재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중 일동제약은 15위에 올랐다. 전날 매수 순위 4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 오전까지 고수들의 매세수가 지속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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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전날 일동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가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다면 15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S-217622를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일동제약은 올 1월 S-217622 국내 임상 2b·3상을 개시했고 지난달에는 임상 2b상과 3상을 분리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임상시험계획을 변경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시오노기제약은 일본 2a상 및 2b상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달 일본 의약품및의료기기관리청(PMDA)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일동제약이 S-217622 허가를 획득할 경우 50만 명분을 공급해 1500억원 매출을 올릴 것것으로 예상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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