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웹툰학과는 최근 해운대캠퍼스 베트남광장에서 이색적인 교육프로그램인 ‘명상악기와 스트레칭’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체험행사는 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장시간 디지털 드로잉에 지친 웹툰학과 학생들의 심신을 회복하고 공감각적인 야외활동을 바탕으로 창작의 욕구와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핸드팬, 텅드럼, 오션드럼 등 명상악기에 생소하던 학생들은 퍼커셔니스트(타악기 연주자) 김은호의 지도를 받아 연주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보혜 영산대 웹툰학과장은 “웹툰 제작을 위해 컴퓨터 모니터 위에서 디지털 드로잉을 하다보면 목과 어깨, 손목이 아프고 정서적으로는 지칠 수 있다”며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것은 꾸준한 창작활동의 비결”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