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IRD, 청년 과학기술인에 국가R&D 참여·기술창업 기회 제공 ?

국가R&D 리얼챌린지 및 기술창업 리얼챌린지 참가팀 4월 25일까지 공모

충북 오창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사진제공=KIRD충북 오창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사진제공=KIRD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미래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할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및 ‘기술창업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참가팀을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은 ‘과학난제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을 주제로 예비 과학자들이 R&D 사업 기획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연구기획비 지원 및 교육,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올해 5년 차를 맞는다.

이공계 대학원생 및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로 구성된 연구팀에게 총 6개월간 연구기획 전략 및 노하우, 연구계획서 작성법 등 교육을 제공하며 학부생도 팀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는 연구팀별 심층 멘토링을 제공해 연구 방향 설정, 연구계획서 작성 등 연구기획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R&D 사업 기획 역량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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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기술을 주제로 창업에 관심 있는 이공계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공계 대학원생 및 졸업 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보유 기술의 시장성 확보를 목적으로 총 10개 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선정된 창업팀은 3개월간 기초 이론, 사업계획서 작성, 시제품 제작, 투자 유치 등 창업 핵심 실무에 대한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실전 역량을 제고하게 된다.

이후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팀에게는 KIC(Korea Innovation Center) 워싱턴 D.C.와 연계해 글로벌 시장 진출 멘토링을 추가 제공한다.

KIRD 박귀찬 원장은 “이공계 대학원생은 국가R&D 미래를 책임질 핵심 중추“라며 ”리얼챌린지 사업을 통해 청년 연구자가 R&D 생태계를 경험하고 연구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창=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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