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전국 40개소 생활밀착형 정원조성 추진

4월 11일까지 정원 조성사업 보조사업자 16개 기관 모집

지난해 9월 인천 미추홀구에서 시민들이 생활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지난해 9월 인천 미추홀구에서 시민들이 생활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올해 전국 14개 광역시·도와 함께 생활권역에 실외정원 40개소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시민들과 함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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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나누어 진행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대구(수성구), 강원(춘천, 강릉, 영월), 경북(경산, 칠곡, 포항), 경남(창원) 권역 등에 총 10개소에 실외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인천(연수구), 대전(서구, 중구), 울산(북구, 중구), 세종, 경기(양평, 오산, 수원, 용인, 부천), 충북(충주, 청주), 충남(아산, 천안), 전북(전주, 익산), 전남(무안, 순천, 광양), 제주(서귀포) 권역 등에 총 30개를 조성한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사업’은 지금까지 47개소가 조성됐고 2020년 그린뉴딜 선정, 2021년 기후대응기금 편성 등 탄소중립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전국에 113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중 40개소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추진한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탈(脫) 탄소 생태계 구축과 생활 속의 탄소흡수원 확충으로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활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원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세종=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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