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 충원율 82%…역대 최고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역대 최고 학생 충원율을 기록했다.

IGC 운영재단은 올해 봄 학기 학생 충원율이 82.2%(총정원 4500명·현원 3698명)로, 지난해 가을 학기 78.2%(총정원 4479명·현원 3504명)보다 4%포인트 높아졌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5개 외국대가 입주해 있는 IGC의 학생 충원율은 2019년 64.8%, 2020년 70.3%, 지난해 78.2%에 이어 3년 연속 상승했다.

관련기사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IGC에는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 개교를 시작으로 2014년 한국조지메이슨대·겐트대(벨기에) 글로벌캠퍼스·유타대 아시아캠퍼스, 2017년 뉴욕패션기술대(FIT)가 차례로 문을 열었다.

이들 대학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여서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입학과 졸업·학위 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IGC에 미국 스탠퍼드대 스마트시티연구소를 유치한 데 이어 영국 케임브리지대 밀너 의약연구소와 분원 설치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인천=장현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