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피에이치씨 "타액 코로나19 진단키트 ‘국내 IRB 승인’ 획득"

임상 진행 후 품목 허가 신청 계획

피에이치씨의 관계사 필로시스의 타액 방식 코로나19 항속 신속진단키트(Gmate COVID-19 Ag Saliva). 사진 제공=피에이치씨피에이치씨의 관계사 필로시스의 타액 방식 코로나19 항속 신속진단키트(Gmate COVID-19 Ag Saliva). 사진 제공=피에이치씨




피에이치씨(057880)의 관계사인 필로시스가 타액방식의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Gmate COVID-19 Ag Saliva) 제품에 대해 국내 임상 실시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으로부터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피에이치씨는 이번 IRB 승인 획득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국내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오미크론과 오미크론 하위 변종의 급속한 확산세에 따라 더 편리하게 검사할 수 있는 타액 진단 방식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관련기사



필로시스의 타액방식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호주 식약청(TGA)의 허가를 받아 사용 중이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현재 국내 승인을 위한 요건을 적극 진행 중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조속한 시일 내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타액을 이용한 편리한 자가 진단 방식으로 어린 학생뿐 아니라 일반 기업체 그리고 관공서 등에서도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