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인수위에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방안 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외부 일정을 마친 뒤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외부 일정을 마친 뒤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국무총리실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방안을 보고했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29일 국무총리실 업무보고를 받고 일반현황과 당선인의 공약 이행 방안 및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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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은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방안을 비롯해 국회의사당 설치, 기관 추가이전 문제, 총리 직속 신흥안보위원회 설치 방안, 우리의 경제위상에 걸맞는 선진국형 ODA 추진방안 등을 보고했다. 또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당면 현안 및 리스크 대응을 위하여 새정부 출범 전후 100여일간의 국정상황·리스크 관리, 새정부 국정과제의 효과적이고 완전한 이행방안, 사회갈등과 주요 현안의 신속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선 오미크론 특성에 맞는 과학적·체계적 방역의료체계 시행방안 등을 보고했다.

인수위는 총리실에 설치되어 있는 TF 조직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하여 청년정책 등 향후 주요 정책파트에 재배치 하는 등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구성 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공약이었던 총리 직속 신흥안보위원회 설치에 대해서 위원회가 각 부처에서 담당하고 있는 신흥안보 조직과의 연계성을 검토하여 조직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인수위는 우리 사회에 이념간-지역간-계층간 갈등이 아직 큰 만큼 총리실이 국민통합을 위한 갈등해결 노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하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공약사항의 이행관리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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