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전남서 일일 최대 3만 명대 확진자 발생

코로나19 검사 행렬 /사진=연합뉴스코로나19 검사 행렬 /사진=연합뉴스





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동안 3만 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전날 1만230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망자는 9명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는 33명이다.



북구, 동구, 광산구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56명의 집단감염자가 나와, 일일 확진자 중 집단감염 비율은 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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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는 1만7462명의 신규 확진자가 29일 하루 동안 추가됐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으며, 위중증 환자는 5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3342명, 여수 2947명, 목포 2389명, 광양 1710명, 나주 1201명 등 22개 시군 전체에서 최소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은 29일 신규 확진자 중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집단 감염사례가 511명으로 2.9%였고, 특히 학교 등 교육시설 관련 확진 사례가 4029명으로 23.1%나 됐다.

광주와 전남의 29일 신규 확진자는 모두 2만9763명으로, 일일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16일(2만7967명)을 또 한 번 넘어섰다.

광주·무안=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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