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게임 리소스 공유 플랫폼 운영기관 모집

경기도청 전경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다음달 11일까지 게임 개발에 필요한 그래픽·사운드 등의 리소스를 무료로 공유해 상생하는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공유가치를 확산하는 ‘경기도 게임 리소스 공유 플랫폼’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판교를 중심으로 다수의 게임 기업이 집결된 국내 게임산업의 중추이지만, 도내 게임 기업 93%가 매출 10억원 미만의 영세·소규모 기업이다. 그래픽·사운드·시각효과 등 게임 리소스는 게임 개발에 필수적 요소이지만, 중소게임 개발사와 개인 개발자는 비용적 부담과 인력 부족 문제로 양질의 리소스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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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도는 중소게임 개발사와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무상 게임 리소스 지원 플랫폼인 ‘경기도 게임 리소스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066종 게임 리소스를 확보하고 공유 플랫폼을 운영했다. 도는 리소스뱅크 사업을 통해 실제 출시를 앞둔 도내 게임개발사 9곳을 대상으로 약 2,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게임 리소스 개발을 지원하고, 공모전을 추진해 인디게임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했다.

공모 신청 대상은 게임 리소스를 제작 또는 제공하거나 중개할 수 있고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된 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총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2년에 게임 리소스를 확보·관리하고 공유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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