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목포시, 유달산 봄축제 내달 9∼10일 개최





전남 목포시는 다음달 9~10일 유달산 일원에서 '2022 유달산 봄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달산 봄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않았으나 정부의 일상회복 방침과 위드코로나 기조에 발맞춰 올해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기로 했다.



'봄이 와서 봄을 즐겨봄'이라는 주제로 대표 프로그램인 '봄을 즐겨봄 미션챌린지 5종(찾아봄, 맡아봄, 찍어봄, 던져봄, 만들어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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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면 축제에서 진행했던 봄길걷기(개막행사), 벼룩시장(오프라인), 먹거리 부스 등 대규모 밀집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는다.

차량통제는 하지 않을 계획이지만 주말 상춘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정리·주차안내 등을 한다.

시는 메타버스, 실시간소통판매 등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9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축제는 재즈공연 '봄봄봄, 재즈에 빠지다'를 비롯해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을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혁영 목포시축제추진위원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위로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올해 유달산 봄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목포=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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