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실

김총리 "서대구역 개통이 대구경북 균형발전 전환점 될 것'

광주대구선 출발역으로서 동서통합 의미도 강조해

김부겸(앞줄 왼쪽 두번째) 국무총리가 30일 경부선 고속철도 서대구역 개통식에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대구=연합뉴스김부겸(앞줄 왼쪽 두번째) 국무총리가 30일 경부선 고속철도 서대구역 개통식에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대구=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서대구역 개통으로 140만 대구 서남부권 시민과 경북 남부 도민의 편리한 이용은 물론 대구·경북의 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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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서대구역 개통식에 참석해 “서대구역은 대구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고, 대구 서부지역 주민들이 고속열차를 타려면 멀리 동대구까지 가야 했던 불편이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2027년 개통 예정인 ‘대구산업선’까지 완성이 되면 서대구역은 성서 산업단지, 달성 산업단지, 대구 국가산업단지를 잇는 물류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의 단일 생활·경제권을 위한 광역전철망 논의도 더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동서 통합의 의미도 갖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서대구역은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광주대구선’의 출발역”이라며 “이 서대구역이 대구·경북의 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과 동서 화합을 이어가는 ‘희망 이음’의 중요한 고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국무총리로서 국정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인수인계를 부드럽고 꼼꼼하게 잘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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