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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전날 대비 10만 명 감소…위중증 환자 1315명 이틀 연속 최다

재택치료자 173만 명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31일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31일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가운데 3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만 743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 743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09만 563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2만 4609명을 기록했으나 10만 3890명이 감소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감소했다.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전날 8만 2786명으로 집계 됐으나 이날 6만 728명을 기록해 2만 2058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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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확진자는 주 중반에 크게 늘었다가 후반으로 가며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사흘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315명으로 전날 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 수 였던 1301명 보다 14명이 많아졌다.지난 27일부터 사흘 연속 1200명대 였던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부터 13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8일 이후 24일째 1000명대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375명으로 전날 432명 대비 52명 감소했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34만 8704명으로 이날 0시 재택치료자는 173만 3217명을 기록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8만 7446명이다.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 2578병상으로 이날 0시 기준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64.2%, 준중증병상 69.1%, 준등증병상 43%다. 입원 대기환자는 작년 12월 29일 이후 0명인 상태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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