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4월 한 달간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9곳에 ‘찾아가는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소’를 운영한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4일 안산 시민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부천 원미·안양 중앙·용인 중앙·양평 물맑은·부천 상동·구리 시장과 시화 공구상가, 성남 중앙지하상가 등 9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피해 상담소는 불법 사금융 전담 수사관으로 구성된 상담조가 임시 상담창구를 마련해 직접 피해 상담과 접수를 응대하고 신고 및 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피해 확인 시 경기도 서민금융지원센터를 통한 ‘극저신용대출’ 등을 안내하고 피해 유형과 대처 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도 추가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