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위원으로는 박민표·박해식·홍은주 사외이사와 서대석 비상임이사를 선정했다. NH투자증권 은 ESG 위원회를 통해 지배구조차원에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ESG 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ESG 전담 조직인 'ESG추진팀'을 신설하고,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ESG추진부'로 승격시켰다. 이와함께, 임원진으로 구성된 '지속가능협의회'를 설치해 ESG 추진 계획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고 외부위원으로 ESG 전문가를 선임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리서치부문의 강점을 살린 ESG 경영 활동도 펼치고 있다. 본부 내 ESG 담당 애널리스트를 선발해 업계 최초로 ESG 리포트를 발간학ㅎ, ESG 인덱스 개발팀을 신설해 ‘ESG 지주회사 인덱스’를 개발했다. 또한 올해 초 ‘ESG 액티브 ETF’를 상품화에 성공했다. 향후 섹터별 ESG 인덱스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창목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앞으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