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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봄여름가을겨울', 발매 직후 차트 점령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5일 자정 발매

논란 후 4년만 컴백에도 저력 여전…차트 1위·상위권에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공개 /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빅뱅 ‘봄여름가을겨울’ 공개 /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그 동안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4년 만에 낸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이 발매하자마자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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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은 5일 자정 발매 후 음원사이트 멜론의 ‘TOP100’ 차트 1위에 올랐다. 가요계 관행인 오후 6시 발매가 아닌 자정 발매를 선택했음에도 빅뱅은 각종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최대 규모 차트인 멜론 TOP100에서는 1위, 네이버 바이브에서는 국내 급상승 1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도 발매 9시간만에 767만 뷰를 기록했다.

이 곡은 따뜻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감성적 노래다. 사계절에 빗대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를 다짐하는 가사가 눈에 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도입부의 기타 리프와 후반부 코드 진행이 아름답다”며 “세상의 순환을 노래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곡을 소개했다.

빅뱅은 각종 사건사고로 멤버 한 명이 탈퇴한 것을 비롯해 멤버 지드래곤과 탑의 대마초 논란 등 구설수에 휩싸였으나 그 인기는 여전한 모습이다. YG는 “오롯이 음악 본질에 집중했다”며 “팬들과 더 깊은 교감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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